잇몸·치주

치주낭 깊이 mm, 잇몸 치료 단계를 가르는 기준

치주낭 깊이 mm가 치은염·치주염을 가르고 스케일링부터 수술까지 치료 강도를 정하는 기준을 정리했다.

글 임태윤2026. 9. 16.잇몸·치주

치주낭 깊이 몇 mm부터 치료 단계가 바뀔까?

알려진 기준으로는 1~3mm는 정상~치은염, 4mm는 경계선, 5mm는 적극 치료, 6mm 이상은 수술 검토 구간으로 갈린다. 이 mm 숫자 하나가 스케일링에서 치근활택술, 치주소파술, 치은박리소파술로 올라가는 강도를 사실상 결정한다.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나는 증상보다, 프로빙으로 잰 pocket 깊이가 더 실무적인 판단 축이다.

  • 1~3mm: BOP(탐침 출혈)만 있고 CAL(부착소실) 없으면 치은염 영역
  • 4mm: 치료 목표선 근처, SRP(스케일링+치근활택) 진입 검토
  • 5mm: 적극적 비수술 치료 판단이 시작되는 실전 구간
  • 6mm 이상: 잔존 deep pocket, 판막수술(치은박리소파술) 검토 대상
  • 치료 목표는 대개 "PPD ≤4mm + 4mm 지점 출혈 없음"

무엇으로 갈리나를 순서대로 보면, 먼저 pocket 깊이로 치은염과 치주염을 구분하고, 그다음 깊이 구간에 따라 치료 도구가 달라진다.

1~3mm는 왜 관찰·스케일링선에서 끝날까?

2017 세계 워크숍 기준을 정리한 논문은 치은염을 "BOP 양성 + CAL 없음 + PPD ≤3mm"로, 치주염을 "CAL이 확인되고 pocketing이 동반되는 상태"로 나눈다[관련 논문 정리자료]. 즉 3mm 이하는 뼈 손상(CAL)이 없는 염증 단계로 보고, 치은연상 스케일링과 자가관리 강화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국내에서는 이 구간을 포함해 연 1회 건강보험 스케일링이 예방적 접근으로 쓰이는데, 보험 적용 세부 조건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공지로 재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4mm 경계선에서는 무엇이 달라질까?

4mm는 "정상"과 "치료 필요" 사이의 경계로 다뤄진다. SDCEP 2025 가이드는 치료 목표를 "PPD ≤4mm이고 4mm 지점에서 출혈 없음" 상태, 즉 치주 안정·관해로 제시한다SDCEP 2025 가이드. 이 지점부터는 치은연상 청소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보고, 치근면에 남은 biofilm과 오염물을 제거하는 치근활택술(root planing)이 검토되기 시작한다. 기록 방식에서도 4.1~4.4mm는 4mm, 4.6~4.9mm는 5mm로 반올림하는 표준화가 강조되는데, 이는 4mm 근방 판단이 그만큼 임상적으로 민감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5~6mm는 왜 수술까지 고민하게 될까?

5mm부터는 비수술 치료를 적극적으로 판단하는 구간이고, 6mm 이상은 수술 단계 전환을 검토하는 경계로 다뤄진다. 영국 치주 프로토콜(BPE) 문서는 3.5~5.5mm를 code 3, 5.5mm 초과를 code 4로 분류해 5~6mm대부터 고도 치료 평가를 시작한다[치주 프로토콜 문서]. EFP S3 가이드라인은 초기 비수술 치료 후에도 PPD 6mm 이상 잔존 pocket이 남으면 access flap surgery, 즉 치은박리소파술 계열을 고려하라고 적고 있다EFP S3 가이드라인. 치주소파술(curettage)은 과거 널리 쓰였지만, 최근 흐름은 비수술적 SRP와 필요 시 판막수술로 단계를 단순화하는 쪽에 가깝다.

이 근거는 어디서 확인할 수 있을까?

측정 표준 자체가 이 축의 신뢰도를 뒷받침한다. 문헌상 치주낭 깊이는 치아당 6개 지점을 치은연에서 pocket 바닥까지 mm 단위로 재는 방식이 표준이며, mm 단위 반올림 규칙까지 정해져 있다는 점은 이 숫자가 임의 판단이 아니라 재현 가능한 측정치임을 보여준다. SDCEP·EFP 두 가이드 모두 "PPD ≤4mm + 무출혈"을 치료 성공의 공통 목표로 쓰고 있어, 스케일링·SRP·수술 중 어디까지 갈지는 결국 이 목표에 도달했는지로 재확인된다.

어떤 상태에 이 기준이 맞고, 언제 다른 판단이 필요할까?

pocket 깊이 축은 진행성 치주염처럼 뼈·잇몸 부착이 서서히 무너지는 경우를 단계적으로 관리할 때 특히 유용하다. 반면 급성 통증, 농양, 흔들리는 치아처럼 응급 소견이 동반되면 mm 수치보다 즉각적인 처치가 우선될 수 있고, 전신질환(당뇨 등)이 동반된 경우 같은 깊이라도 치료 강도를 더 높게 잡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pocket 깊이는 출발점이지, 유일한 판단 기준은 아니다.

그래서 무엇을 기준으로 다음 단계를 고르나?

깊이 구간, 출혈·부착소실 동반 여부, 재측정 시 개선 추이 세 가지를 함께 본다.

  • 3mm 이하 + 무출혈: 예방관리·정기 스케일링선
  • 4mm대 + 출혈 동반: SRP(치근활택술) 검토선
  • 5mm대: 적극적 비수술 치료 판단선
  • 6mm 이상 잔존: 판막수술(치은박리소파술) 검토선
  • 치료 후 목표는 "4mm 이하 + 무출혈" 도달 여부로 재평가

2026년 기준으로도 이 mm 축은 치료 계획서에서 가장 먼저 확인되는 숫자로 남아 있으며, 정확한 단계 판단은 진단한 치과의사의 프로빙·방사선 소견을 함께 봐야 한다.

핵심 정리

  • 치주낭 깊이(PPD)는 치은염·치주염을 가르고 치료 강도를 정하는 핵심 축이다.
  • 1~3mm는 관찰·예방관리, 4mm는 경계선(SRP 검토), 5mm는 적극 치료, 6mm 이상은 수술 검토 구간이다.
  • 치료 목표는 대체로 "PPD 4mm 이하 + 4mm 지점 무출혈"로 잡힌다.
  • 측정은 치아당 6개 지점, mm 단위 반올림 표준을 따른다.
  • 급성 통증·전신질환 동반 시에는 mm 수치 외에 추가 판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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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근거

최종 검토 2026. 9. 16. · 편집 임태윤 · 치아·구강 에디터

본 내용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별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판단은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